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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혈류 감소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력을 점진적으로 잃게 되는 질환입니다. 종종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조용한 시력 도둑'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원인과 증상 예방방법
원인
안구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시신경을 압박하여 손상이 일어나고
시신경에 혈액 공급이 감소하면 영양분과 산소가 부족해져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녹내장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녹내장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근시, 장기간 스테로이드 사용 등도 녹내장의 위험을 높입니다.
증상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녹내장이 진행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야의 주변부가 점차 좁아지는 증상 말초 시야 손실 이 나타납니다.
중심 시야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일부 유형의 녹내장, 특히 급성 녹내장에서는 눈의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두통 및 눈 주위 압박감
빛 주위의 무지개 또는 후광이 보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예방법
정기적인 안과 검사 특히 40세 이상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압을 낮추기 위한 생활 습관 관리가 필요합니다. 주로 적절한 운동, 규칙적인 수면, 카페인 및 알코올 섭취 줄이기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눈 외상을 예방하기 위해 보호 안경 등의 보호 장구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 방법
안압 검사 (Tonometry):안압을 측정하여 정상 안압( 10~21 mmHg 사이)을 벗어나는지 측정합니다.
시야 검사 (Visual Field Test): 녹내장은 말초 시야부터 서서히 손실되기 때문에, 시야 검사로 초기 시야 손실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시신경 검사 (Ophthalmoscopy or Fundoscopy): 시신경의 모양이나 색상이 변했는지, 신경 섬유의 결손이 있는지를 안과 전문의가 시신경을 직접 관찰하여 손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각막 두께 측정 (Pachymetry): 각막의 두께를 측정하여 안압 측정 결과를 보정하고,
녹내장의 위험을 평가합니다.
전방각 검사 (Gonioscopy): 전방각(각막과 홍채 사이의 각도)을 평가하여
개방각 녹내장인지 폐쇄각 녹내장인지를 판단합니다.
광학 단층 촬영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 시신경과 망막의 단면을 고해상도로 촬영하여 신경섬유층의 두께를 측정하는데 시신경 손상을 더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치료 방법
녹내장의 치료는 안압을 낮추어 시신경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약물 치료
가장 일반적인 치료 방법으로, 안압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안약이 사용됩니다.
베타 차단제: 안구에서의 방수액 생성량을 줄입니다.
프로스타글란딘 유사체: 방수액의 배출을 증가시켜 안압을 낮춥니다.
알파 아드레날린 작용제: 방수액의 생성량을 줄이고 배출을 돕습니다.
탄산 탈수효소 억제제: 방수액의 생산을 억제합니다.
경구약: 안약만으로 안압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경우 사용됩니다. 탄산 탈수효소 억제제와 같은 약물이 일반적으로 처방됩니다.
레이저 치료
선택적 레이저 섬유주성형술 (SLT): 개방각 녹내장 환자에게 주로 사용되며, 섬유주망에 레이저를 쏘아 방수액의 배출을 촉진합니다.
레이저 홍채절개술 (Laser Peripheral Iridotomy): 폐쇄각 녹내장 환자에서 사용되며, 홍채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방수액의 흐름을 개선합니다.
수술
섬유주절제술 (Trabeculectomy): 방수액을 배출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를 만들어 안압을 낮추는 수술입니다.
방수액 배출 장치 삽입술 (Glaucoma Drainage Device Implantation): 방수액의 배출을 돕는 장치를 삽입하여 안압을 조절합니다.
최신 치료법
MIGS (Minimally Invasive Glaucoma Surgery): 최소 침습 녹내장 수술로, 기존 수술보다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이 적습니다. 방수액의 배출을 돕는 작은 스텐트나 임플란트를 삽입합니다.
녹내장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함께 녹내장의 위험 요소를 관리하는 것이 시력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치료는 대부분 안압 조절을 목표로 하며, 약물, 레이저 치료, 수술 등을 통해 시신경 손상을 최소화합니다.